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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여름 홋카이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최고의 별미, 유바리 멜론! 이전 포스팅에서 멜론을 고르는 법과 구매처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호텔에서 멜론을 손질하고 후숙한 경험, 그리고 한국에 가져오려고 했던 공항 반입 시도기까지 자세히 풀어보려 해요🍈✈️
🥄 호텔에서 직접 해본 유바리 멜론 손질 & 후숙
삿포로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유바리 멜론의 황홀한 단맛이었습니다. 단순히 과일을 넘어서, 그 자체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달까요?
먼저 멜론을 사서 숙소로 가져왔을 때 느낀 건 단 하나! 이걸 내가 직접 손질해서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었어요. 하지만 걱정은 잠시, 전편에서 징기스칸 맛집 사장님께 들은 정확한 고르는 법 덕분에 믿고 잘 익은 멜론을 구매했고, 손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답니다.


✅ 멜론 손질 순서
1. 꼭지를 제거
2. 깨끗하게 닦은 뒤, 반으로 자르기 🔪
3. 랩을 씌워 실온에 2일 정도 후숙
저는 호텔 근처 마트에서 랩을 사서 사용했어요. 후숙할 때는 멜론이 터질까 봐 조심스럽게 보관했는데요, 이틀 뒤 정말 놀랄 만큼 향이 진해지고 당도도 확 올라갔더라고요😋
그동안 잘못 산 구마모토산 멜론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이었어요! 그제서야 왜 사람들이 유바리 멜론만 찾는지 완전히 이해됐죠. 하지만 아쉽게도 식당 사장님이 주셨던 그 완벽한 멜론보다는 살짝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가격 차이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후숙 기술 차이? 😂
✈️ 공항 반입 도전기 & 검역 꿀팁
이 맛을 혼자만 즐기기엔 아까워서 문득 가족들 생각이 났어요. ‘이 멜론을 한국에도 가져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폭풍 검색! 역시 한국인답게 이미 많은 분들이 공항 반입 성공 후기를 남겨두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결심했죠. “그래! 공항에서 멜론을 사서 한국으로 가져가자!”
그리하여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에 평소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습니다.
⭐️ 검역을 위해 최소 30분~1시간의 여유 필요!
기념품 고르고 멜론 고르다 보면 시간이 정말 훅 가요. 저처럼 당황하지 않으려면 시간 넉넉히 잡으세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 발생... 제가 원하는 멜론을 결국 찾지 못했고, 점원분도 “5일 뒤에 먹기엔 시내에서 사는 게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공항 멜론은 대부분 2~3일 내 먹기 좋은 후숙 상태라 본가까지 가야 하는 일정에는 맞지 않았어요😭
결국 저는 멜론 반입 실패... 아쉬웠지만 좋은 교훈도 얻었어요. 다음엔 시내에서 사서 포장하고 검역받아야겠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유바리 멜론을 직접 고르고, 손질하고, 후숙해 먹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입안 가득 퍼지던 달콤한 맛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혹시 여러분도 일본 여행 중 멜론을 반입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아니면 후숙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바리 멜론을 활용한 요리나 디저트도 소개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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